20~40대 650명 설문조사 결과 가장 많이 꼽은 사람

[이투뉴스] 대학생 및 직장인들은 'A형'인 직장상사를 가장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모전 포털 '씽굿'과 취업·경력관리 포털 '스카우트'는 2040세대 대학생 및 직장인 650명을 대상으로 '혈액형 선호도'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가장 선호하는 직장 상사의 혈액형으로는 A형을 가장 많이 꼽았다'고 밝혔다.

'신중하고 차분한 A형'을 선택한 응답자는 전체의 35.3%를 차지했다. 조직에서 안정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A형 타입을 가장 선호한다는 의미이다.

2위에는 '즐거운 말동무형인 AB형'이 선택됐다. AB형을 선택한 이들은 29.0%였다. 3위에는 '유머감각이 풍부한 B형(21.6%)'이 올랐으며, '자기표현이 강한 O형'의 직장상사를 선택한 이들은 13.8%로 4위에 그쳤다.

최고 경영자에게 가장 어울릴 것 같은 혈액형으로는 '리더형 - A형'이 47.8%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전체를 아우르며 묵묵히 비전을 제시하는 A형 타입을 가장 선호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어 '중심형 - AB형'이 18.6%로 2위를 기록했으며, '두목형 - O형'은 16.7%, '감독형 - B형'이16.7%의 지지를 각각 받았다.

반면 '대통령직에 가장 어울릴 것 같은 혈액형은'이란 질문에는 응답자 중 가장 많은 40%가 '살신성인 두목형이며 때로는 공격적인 O형'이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주로 진취적이고 도전적이며 강한 리더십을 지닌 성격이 대통령직에 더 어울린다는 판단 때문이다.

2위에는 '스트레스에 약하지만 협상을 잘하는 참모형인 A형'이 30.9%의 지지를 받았으며, '창조적이며 예술형인 B형'이 15.5%, '천재와 둔재의 극단형인 AB형'이 13.5%로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친구관계에서는 성격이 화통하고 친화력이 있는 '적극적인 O형'(38.6%)'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이어 '개성이 뚜렷한 B형'이 26.3%, '노력하는 A형'이 21.3%, '공상력이 풍부한 AB형'이 13.6%의 지지를 받았다.

연인으로 가장 선호하는 혈액형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3.5%가 '세심하며 사려심이 깊은 AB형'을 꼽았다.

자상하고 배려심이 있는 성격이 연예할 때 도움이 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어 '유머감각이 풍부하며 타인의 마음을 매료시키는 B형'이 33.6%의 지지를 받았으며, '보스기질이 강하고 행동 자체가 남성적인 O형'이 13.6%, '주도면밀하고 끈기가 있는 A형'이 9.0%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이준형 기자 jjoon121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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