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강창일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이 국민들이 참여한 2012 국정감사 종합 평가에서 경륜과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강 위원장은 270여개의 NGO 연대기구인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의 철저한 평가와 검증을 통해 제주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우수 위원장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270여 시민·사회단체와 온·오프라인 1000여명으로 구성돼 지난 15대 국회부터 금년 정기국회까지 14년 간 국정감사를 엄정하게 모니터링해 매년 우수국회의원을 선정하고 있다.

NGO 모니터단은 이번 국정감사 우수 위원장 선정에 대해 “지금까지 국정감사 현장에서는 국회의원들의 일방적인 호통과 피감기관장의 반성만으로 끝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며, “그러나 이번 지식경제위원회 국감에서 강 위원장은 피감기관의 수감태도를 바로 잡으면서, 국감기간 내내 여·야당 간의 정쟁 없이 국정감사의 본래적 기능을 수행하는데 지대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강 위원장은 우수 위원장 선정 소감에 “제주 출신으로 15년 만에 상임위원장에 올랐는데, 이번에 우수 상임위원장에 선정돼 막중한 책임감이 든다”며, “지식경제위원회는 전통적으로 여야의 정치논리가 아닌 실무에 충실한 의정활동을 전개해 모범 상임위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우수 위원장 선정은 지식경제위원회 위원들을 대표해 수상한 것으로 생각해 감사드리며, 여야의 당리보다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위원회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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