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감기술 발달로…판매 32년만에 감소

일본 내 휘발유 판매량이 32년 만에 감소해 에너지 사용 감소 시대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일본 정부는 업계와 공동으로 메탄·하이드레이트·오일샌드 등 석유 대체 연료 개발에 본격 나서 석유 의존도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4일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판매된 휘발유량은 전년 동기 대비 52만㎘줄어든 5048만㎘로 집계됐다. 월별로는 8월에 4%가량 줄어드는 등 5개월 동안 전년 수준을 밑돌았다. 일본에서 휘발유 판매량이 감소한 것은 1974년 이후 처음으로 국제 유가 급등으로 인한 소비자의 에너지 사용 억제와 석유 대체 에너지 개발이 본격화 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대체 에너지 개발로 석유 의존도가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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