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5000억원 투입

[클릭코리아] 속초시는 대포항 이용어선에 면세유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어업인 불편해소 및 어업경영 활성화를 위해 대포항 내 유류공급시설을 준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포항 내 유류공급시설은 6억5000만원(도비 2억2500만원·시비 2억2500만원·자부담 2억원)이 투입됐으며, 급유시설 1기(1000D/M), 부대시설 2동(기계실·폐유저장고) 규모다.

그동안 대포항 내에는 급유시설이 없어 대포항(21척)·외옹치항(29척)·설악항(46척) 등의 선적들이 인근 수협에서 유류차량으로 운송해 면세유를 공급받았다.

이 때문에 선박 출어 지연으로 인한 어가소득 지장 등을 초래해왔다.

시 관계자는 "현재 시 관내 유류공급시설은 속초항 1개소, 이번에 준공된 대포항 1개소 등 모두 2개소를 보유하게 됐다"며 "급유시설 준공으로 선박들에 대한 유류가 제때 공급돼 조기 출어가 가능해져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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