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주제

[클릭코리아] 울산시는 관내 6개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착 연극 '친구 추가'를 공연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연극은 학교폭력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공연 형식'이며, 울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고, 극단 토마토가 무대에 올리게 된다.

연극은 오는 27일 야음중학교를 시작해 28일 강남중학교, 29일 남목중학교, 30일 무룡중학교를 비롯해 다음달 6일 호계중학교, 7일 신언중학교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연극 '친구 추가'는 중학교 교실에서 세 명의 남녀 주인공이 겪는 학교폭력 가해자와 피해자 이야기들을 통해 '학교폭력은 모두 우리의 이야기로 우리 모두가 관심을 쏟아 함께 풀어나가야 하는 것임'을 청소년들에게 알려주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연극은 학교폭력 가해자 및 피해자들이 겪는 다양한 심리 변화와 이들이 슬기롭게 학교폭력을 해결해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을 바라보는 인식을 변화시키고 학교폭력에 적절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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