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C파워, 3.08MW 규모로 분당복합화력에 설치

[이투뉴스] 미국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스(UTC)의 자회사인 UTC파워는 28일 삼성에버랜드에 자사의 연료전지시스템인 ‘퓨어셀모델 400’ 7기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연료전지발전시스템은 모두 3.08MW 규모로 한국남동발전 분당복합발전소에 설치되며, 내년 봄에 최초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여기서 나오는 열은 지역난방에 공급한다.

삼성에버랜드와 남동발전은 이 연료전지발전시스템을 통해 수도권지역의 전력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RPS(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의무공급량 충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트리옴포 UTC파워 부사장 겸 총괄매니저는 “이번 공급계약은 삼성에버랜드와의 소중한 파트너십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UTC파워 연료전지시스템의 검증된 성능과 높은 신뢰도를 입증해주는 결과”라고 밝혔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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