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회장단 및 이사진 선임, 자율검사권 확보 추진

이덕우 회장을 비롯한 협회 이사진과 지역본부장들이 창립총회와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이투뉴스] 전국 일반고압가스 제조와 충전업체를 회원으로 하는 사단법인 한국고압가스일반제조·충전안전협회(이하 고압가스제조·충전협회)가 내년 1월 중순 총회를 열고 항해를 시작한다.

고압가스제조·충전협회 창립준비위원회(위원장 이덕우)는 28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 회의실에서 2차 회의를 갖고 정관과 함께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부회장단, 이사진, 감사 등을 선출하고 출연금 및 기부금 등을 확정했다.

그동안 협회 설립을 추진해왔던 추진위원회가 지난 10월 24일 해산하며 설립 업무를 준비위원회로 넘겨 이날 두 번째 모임을 가진 준비위원회는 내년 1월 18일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수석부회장으로 정환수 대구경북지역본부장과 심승일 서울·경기지역본부장을 선임하고, 부회장단에 각 지역을 대표해 유성민 전남광주지역본부장, 신동만 대전충남지역본부장, 배성학 부산지역본부장, 박찬걸 강원지역본부장,  서흥남 전북지역본부장 등을 선임했다.

또한 이사진에는 이장남 신일 대표, 전홍천 한국산업가스 대표, 유연채 한국탄산화학 대표, 이상주 에어텍 대표, 조창현 가스켐테크놀러지 대표를, 감사에는 남준우 당진산업가스 대표를 각각 선임했다.

이와 함께 협회 설립을 위한 출연금의 경우 회장 5000만원, 부회장 각 500만원, 이사 각 100만원, 감사 200만원 등 모두 9200만원을 확보하고, 기부금으로 회장 5000만원, 부회장 각 500만원, 이사 각 100만원, 감사 300만원을 내고 회원은 연회비 30만원을 결정했다.

특히 협회 운영의 안정성과 자율적인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자율검사권을 확보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산업용가스 제조 및 충전업계의 구심체가 될 협회는 앞으로 고압가스업계 구성원의 결속력 강화 및 일체감 조성에 앞장서며, 시장안정화와 액메이커와의 동반성장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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