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총이와 함께하는 희망나눔 철인3종경기 지원

▲ 협약을 마친 후 참석자들이 환한 얼굴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왼쪽부터 가수 션, 은총이 아빠 박지훈, 정승일 지역난방공사 사장, 맹호승 국민생활체육전국철인3종경기 연합회장,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는 28일 본사 강당에서 ‘은총이와 함께하는 희망나눔 철인3종경기 대회’의 지속적인 운영 및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승일 사장을 비롯해 은총이 아빠인 박지훈 씨, 맹호승 국민생활체육전국철인3종경기 연합회  회장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와 가수인 션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은총이는 여러 장애를 갖고 태어났지만, 아버지와 함께 2006년부터 마라톤 및 철인3종경기에 참여하는 등 장애인 인식개선 확산에 앞장서왔다.

지난 10월 열린 ‘은총이와 함께하는 2012새만금 철인3종경기’ 당시 대회 운영비 부족으로 자칫 무산될 뻔 한 대회에 지역난방공사가 후원을 결정함으로써 장애아동들에게 희망을 주는 등 인연을 맺었다.

지역난방공사는 ‘세상을 밝히는 희망에너지 만들기’라는 사회공헌 핵심가치의 일환으로 단순기부가 아닌 공유가치 창출을 위한 차원에서 이번 협약을 맺어 향후 은총이를 지속적으로 돕기로 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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