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동대문역·2호선 당산역·3호선 수서역·4호선 당고개역 등

▲ 당고개역 '사랑의 쌀독'

[클릭코리아]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동대문역 등 4개역에 '사랑의 쌀독'을 설치·운영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서울메트로는 이미 지난달 말까지 1호선 동대문역(2446명·44가마니), 2호선 당산역(4600명·115가마니), 3호선 수서역(6246명·82가마니), 4호선 당고개역(4301명·108가마니) 등 4개역에서 350가마니(2만7880kg) 분량의 쌀을 모아 어려운 이웃 1만7593명과 함께 나눴다.

사랑의 쌀독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십시일반으로 쌀을 조금씩 채우면 그 쌀을 모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참여형 나눔 활동이다.

서울메트로는 2009년부터 2호선 당산역 '사랑의 쌀독'을 운영 중이며, 지난 5월 호선별로 확대해 1호선 동대문역, 3호선 수서역, 4호선 당고개역에도 추가 설치한 바 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시민들의 큰 관심과 성원으로 사랑의 쌀독이 마르지 않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지속적으로 도울 수 있었다"며 "사랑의 쌀독은 언제나 열려 있으니 앞으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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