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읍 동강둔치 일원서 개최

[클릭코리아] 영월군은 내년 1월 11~20일까지 10일간 영월읍 동강둔치 일원에서 '2013 겨울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씽씽! 신나는 겨울, 영월의 추억!'을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달 동강둔치와 덕포제방을 연결하는 길이 220m에 폭 2.2m 크기의 섶다리를 설치하고 일반인에 개방, 걸어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행사장에는 동강둔치 일부 물막이 공사를 통해 얼음 행사장을 설치하고 둔치와 연결되는 썰매공간도 이달 중 마련할 방침이다.

내년 1월 11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송어잡기, 얼음낚시, 겨울 ATV 등 체험행사를 비롯해 60면 규모 야생 캠핑장이 조성될 전망이다.

또한 행사장 주변은 추억의 먹거리 장터, 추억의 사진전 등 부대행사를 비롯해 얼음판 줄다리기, 얼음축구, 앉은뱅이 썰매 경주 등 다양한 체육행사가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첫 선을 보이게 된 겨울축제를 통해 4계절 축제 완성을 통한 축제의 고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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