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섬 일부 차로 조성

[클릭코리아] 서울 영등포구는 도림로에 위치한 문래동 사거리 교통 소통 개선 사업을 최근 완료하고, 좌회전만 가능했던 도로의 유턴을 허용한다고 1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해당 구간은 지난 2010년 문래 고가도로 철거 이후 경인로 상에서 이뤄지던 차량의 유턴이 전면 금지된 후 문래동 방면에서 오던 차량이 유턴해야 할 경우 도림고가도로까지 직진 후 약 1.5km 가량을 돌아와야 했다.

이와 관련 구는 시비 1240만원을 들여 문래동 사거리에 조성돼 있던 교통섬의 면적 일부를 차도로 조성해 유턴이 가능하도록 9m 이상의 차로 폭을 확보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유턴 불가로 인한 우회거리가 단축돼 주민들의 통행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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