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겨울방학 맞아 '박물관 교실' 운영

[클릭코리아] 서울 서대문구는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겨울학기 박물관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내년 1월 5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7일까지 박물관 홈페이지(namu.sdm.go.kr) 통해 접수하면 된다.

겨울방학 교육프로그램은 개와 고양이, 공룡과 놀아보아요 등 15개 주제·112개 강좌로 구성된다.

예를 들면 초등 1학년반 '온도계 만들기', 초등 2학년반 '식물의 겨울나기', 초등 3학년반 '현미경 속 곤충세상 교실' 등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겨울방학 프로그램에 앞서 오는 15일 오후 4시 30분부터 시청각실에서 '우리 물고기 바로알기 스토리텔링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요벨 팝스 오케스트라 자원봉사자 15명이 펼치는 음악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접수는 오는 14일까지 전화(02-330-8855)로 하면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이 단순한 전시공간의 역할에서 벗어나 교육 및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