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 올해 지역주민 자녀 5억여원의 학자·장학금 지급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원자력발전소 인근지역인 경상북도 감포읍·양남면·북면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의 교육비 경감과 학생의 향학열 고취를 위해 총 5억여원의 장학금과 학자금을 올해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월성원자력은 올해 지역의 학생을 위해 지난 10월 발전소 주변지역 소재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 중 각 학교의 추천을 받아 학업성적이 우수한 90명에게 13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발전소 주변지역 소재 감포종합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주민자녀 113명에게 3400여만원과 발전소 주변지역에 거주하거나 발전소 건설로 인해 이주한 주민자녀 252명에게 7500여만 원의 학자금을 지원했다. 또 이달초에는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주민자녀 480명을 대상으로 3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용래 월성원자력 대외협력실장은 "월성원자력은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장학금 및 학자금 지급 이외에도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각종 신형 교육 기자재 등을 공급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자녀가 학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육영사업을 펼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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