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통행 불편 해소 기대

▲ 횡단보도 설치 후

[클릭코리아] 서울 성동구는 금호교차로(금호역 2·3번 출구 부근)에 2단 횡단보도가 설치됐다고 1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그동안 금호역 교차로는 횡단보도가 설치돼 있지 않아 지하철역 지하를 통해 주변지역을 이용해야 하는 등 보행자 통행에 큰 불편을 초래해왔다.

구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달 초 횡단보도 설치 공사를 시작해 최근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와 관련 구는 금호역 2단 횡단보도의 차량정체 최소화를 위해 기존 신호운영방식을 최대한 활용해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금호역 3번 출구에서 금호역 2번 출구방면으로 횡단보도를 이용할 경우 대기시간 없이 바로 건널 수 있으나, 금호역 2번 출구에서 3번 출구방면으로 횡단할 경우 2단 횡단보도의 특성상 2현시 이상을 보행섬에서 대기한 후 다음 횡단보도를 건너야 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조성에 따라 첫 번째 횡단보도 이용 후 다음 횡단보도를 바로 횡단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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