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창립회원국 중 6번째로 비준 완료

▲ gggi 및 주한 베트남 대사관 관계자들이 비준서를 전달하면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투뉴스] 베트남 정부가 12일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설립협정 비준을 완료하고 비준서를 사무국에 기탁했다.

베트남이 비준을 완료함으로써 18개 창립회원국 중 덴마크, 가이아나, 키리바시, 필리핀, 한국에 이어 6번째로 GGGI 국제기구 비준서를 기탁한 국가가 됐다.

나머지 12개 국가들도 비준서 기탁을 위한 국내절차를 진행 중이며 카타르, UAE, 파푸아뉴기니, 코스타리카 등은 금년 중 비준서를 기탁할 것으로 예상된다.

GGGI 국제기구 설립협정은 3번째 비준서 제출 후 1개월 경과일에 효력이 발생하게 되며, 키리바시가 9월 18일 비준서를 기탁함에 따라 10월 18일부로 협정이 발효된 바 있다.

GGGI는 2011년 말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통해 베트남 정부의 녹색성장 전략 수립을 지원해 왔으며, 앞으로 구체적인 이행방안과 분야별 마스터플랜 수립 등 구체적인 협력과제를 발굴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GGGI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제1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를 계기에 경제발전과 환경보존의 동시 달성, 민·관 재정 투자 확대, 개도국 녹색성장 전파사업의 국제사회 공유 등을 국제사회에 전파하고 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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