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다문화가정에 케익과 방한복 선물

▲ 지역난방공사 행복나눔단원이 산타복장을 하고 다문화 가정 어린이에게 옷을 입혀주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 행복나눔단은 24일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의 행복한 연말을 만들기 위해 이벤트를 열었다. 나눔단원들은 이날 산타로 변신,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다음누리를 찾아 크리스마스 케익과 방한복을 선물했다.

광주 다음누리는 외국인근로자 및 다문화가족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32명의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합창단에 소속돼 연습과 공부를 병행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해피크리스마스! 한난 산타 다음누리에 오셨네’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통해 공사는 합창단에 소속된 32명의 어린이들이 연습하고 있는 현장을 산타복장으로 찾아가 꿈과 희망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지역난방공사 라디오캠페인을 듣던 청취자가 보낸 기부금에 행복나눔단의 매칭그랜트를 더해 어려운 다문화가정에 방한용품으로 전달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벤트에 참여한 행복나눔단원은 “피부색은 다르지만 선물을 받고 해맑게 웃는 아이들을 보며, 다문화 가정에 대한 편견이야말로 우리가 가장먼저 배척해야 될 대상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 행복나눔단원과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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