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경주대서 특강

태성은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장은 6일 경주대학교 경찰법학부 초청을 받아 경주대 재학생과 경주시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원자력 발전 현황과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날 특강에서 태본부장은 국내 전력의 40%를 담당하며 세계 6위의 원자력 선진국으로 발돋움한 우리나라의 원자력 발전 현황과 에너지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의 원자력 발전의 필요성을 강의했다. 또 한수원의 경영이념인 지역공동체경영과 월성원자력의 지역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특강을 준비한 박현준 경주대 교수는 “지난해 경주시의 방폐장 유치 결정 이후 학생들과 경주시민들의 원자력 발전에 대한 관심과 한수원 본사 이전 등 원자력 관련 기관들의 경주 이전으로 향후 관련 기관의 취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 원자력 발전 전문가인 태본부장을 초청해 특강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태본부장은 지난 1월 본부장 취임 이후 경주시 수협 직원(7월)ㆍ경북대학교 학생(9월)ㆍ전국 지방자치단체 국가기반보호 담당공무원 및 포항교도소 재소자(10월) 등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활발한 강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태본부장은 “이러한 강의를 통해 지역의 학생 및 시민들이 원자력 발전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친숙해 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원자력 발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강의와 모임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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