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분야 536개 운영

[클릭코리아] 서울 곳곳에서 스키·보드 수준별 강습, 한라산 등반혹한기 캠프, 해외 자원봉사 등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겨울방학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초·중·고생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서울시는 38개 청소년시설을 중심으로 ▶건강·취미활동 ▶취약계층 학습 지원 ▶가족 활동 프로그램 ▶선진문화체험 4개 분야 53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존에는 각 청소년수련관 및 특화시설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찾아 이용했다면 올해는 청소년 프로그램 포털 사이트인 '유스내비'(www.youthnavi.net)에서 모든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사이트에 접속하면 536개 청소년 체험 및 봉사정보를 지역·영역·가격별로 검색 가능하며, 마음에 드는 프로그램이 있을 경우 바로 예약신청을 할 수 있다. 

우선 전체 프로그램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 건강·취미활동 프로그램으로 스키·스노우보드·눈썰매 수업과 현직 소설가에게 배우는 글쓰기 강습, 방송댄스 등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취약계층 자녀를 위한 1:1 학습멘토 등 특기적성과 진로탐색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대부분 무료 진행되며, 청소년지원단 1:1 학습멘토나 대학교 캠퍼스 탐방, 중도입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기초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등이 준비돼 있다. 

시 관계자는 "서울의 청소년들이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내실 있게 마련했다"며 "즐겁게 놀며 자연스럽게 배움을 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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