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통해 미래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 강조

조용우 대표
[이투뉴스] 사랑하는 부산도시가스 구성원 여러분!

2013년 새로운 해가 힘차게 떠올랐습니다.
먼저 2013년 계사년(癸巳年) 올 한 해, 뜻하시는 바를 모두 성취하시고, 더 많은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한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부산도시가스는 경영환경 변화에 대비한 '위기관리경영'을 실행하였고,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경영활동을 바탕으로 목표한 경영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E&S의 To-be 방향성과 연계하여 가스 기반의 사업 다각화를 통해 토탈 에너지 공급자로 도약하기 위한 우리 회사의 3rd To-be 모델을 수립하였습니다.

대외적으로도 한국마케팅관리학회에서 주관한 '2012년 마케팅 대상'을 비롯하여 한국경영인협회의 '대한민국 최고기업 대상' 및 KCSI의 '10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 달성' 등 명실상부 도시가스 업계를 선도하고 부산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경영성과는 우리 모두의 땀과 열정이 없었다면 상상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말씀을 드립니다.

구성원 여러분!

2013년 새해, 우리 앞에는 더 큰 도전이 놓여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국내외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고, 사회적으로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경영환경에 다양한 변화가 예상됩니다. 특히 부산지역 장기적 경기둔화는 우리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큰 위협이 되고 있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조 등으로 경영상 불확실성이 가중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와 더불어 물가 상승에 대한 억제 정책기조가 지속되고 있어, 적정공급비용에 대한 인정 또한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회사를 둘러싼 경영환경이 어렵다고 해서 결코 위축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부산도시가스, 구성원 여러분!

2013년 부산도시가스는 '미래가치경영'이란 방침아래, 기업의 본질적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 부산도시가스가 '고객의 행복과 함께하는 토탈 에너지 공급자로 나아가기 위해 본질적 핵심역량을 강화하여 미래 우리의 생존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구축하여야 합니다. 더불어 구성원의 글로벌 경험을 확대하는 등 역량 제고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먼저 '강하고 우수한 문화'를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합니다.
앞으로 더 큰 행복을 나누기 위해서는 구성원 여러분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합니다. SKMS의 일상적 적용으로 SKMS실천이 자연스러운 문화로서 수용되고, 열린 소통으로 ‘원 컴퍼니’ 문화가 확고히 되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 합니다.

둘째, 3rd To-be 모델 기간 동안 '미래지향적 가치추구' 활동이 필요합니다.
도시가스사업의 성장력 둔화와 향후 글로벌 및 전력 사업으로의 본격적인 진출에 대비하고,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지난 30년간 축적된 도시가스 핵심기술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패키지화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기존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야 합니다. 그리고 3R 조직 및 다양한 스터디 문화를 정착시키고, 선진기업의 벤치마킹을 통하여 우리의 기술역량을 발전시켜야 합니다.

셋째, '전사적 안전관리체계'를 공고히 해야 합니다.
안전관리는 도시가스사업의 근간으로 그 중요성을 항상 되새기며, 리스크에 대한 예방과 관리체계를 더욱 고도화해야 합니다. 작년에는 크고 작은 가스관련 사고들이 전국적으로 발생하여, 가스안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는 더욱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선진관리기법'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모든 구성원이 안전을 고객사랑의 실천으로 생각하고 함께 참여하여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윤리경영'과 '사회공헌'을 강화해야 합니다.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중요시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기업의 상생과 지속가능경영이 더욱 중요합니다. 우리 부산도시가스의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에서 존경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기준과 원칙에 따른 투명하고 공정하며 합리적인 업무 수행을 하여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기존의 잘못된 관행에 대한 자율적 개선뿐만 아니라 한 단계 높은 윤리경영을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저성장기에도 사회공헌을 핵심경영활동으로 인식하고, 꾸준히 실천하여야 고객으로부터 공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 사업과 연계된 사회배려투자를 지속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합시다.

사랑하는 부산도시가스 구성원 여러분!

새로운 한 해의 업무를 시작하는 첫날, 올해가 우리 회사의 미래성장을 위한 기반이 마련되는 해가 되도록 모두 힘을 모읍시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무한한 능력을 믿고 도전하는 원년이 되도록 합시다. 2013년이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는 기회의 한 해로 기억될 수 있도록 우리 함께 앞으로 나아갑시다.

새해에도 구성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언제나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