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일부터 이용 가능

[클릭코리아] 서울시는 승용차 공동이용 서비스에 대한 최종 사업자 선정을 마치고 다음달 20일부터 카셰어링 차량 492대의 공동이용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승용차 공동이용(카셰어링, Car-Sharing) 서비스'는 시민 누구나 운영업체에 온라인 회원가입한 후 예약하면 지정된 주차장에 배차돼 있는 공동이용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시내 292개 주차장을 중심으로 본격 개시하고, 다음달 20일부터 회원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차장은 자치구별로 최소 6개~최대 19개소까지 운영되며, 서울시가 제공하는 공영주차장 87개소와 사업자가 자체적으로 확보한 205개소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 유지비, 유류비 등이 감소될 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약,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비롯해 장기적으로 차량보유 감소에 따른 교통량 감축 효과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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