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뜨개질 털목도리 300개 제작

[클릭코리아] 서울 양천구는 구 자원봉사센터 '손까樂봉사단'이 추운 겨울 장애인들의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사랑과 정성으로 제작한 목도리를 양천 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와 관련 '손까樂봉사단'은 100여 명이 지난 9월부터 직접 손뜨개질로 제작한 털목도리 300개를 지난달 28일 열린 '아름다운 희망의 내일(來日)을 전하는 목도리(일명 아·래·목)' 전달식을 통해 양천 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증했다.

구에 따르면 '손가락으로 까무러치게 樂(즐거움)을 창조하는 봉사단'이라는 의미로 조성된 '손까樂봉사단'은 지난 2008년부터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와 함께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과 지역 노인들을 위한 '孝(효)-Dream 카네이션' 제작 등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손까樂봉사단' 관계자는 "진정한 봉사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어려운 누군가를 위해 봉사할 방법과 기회가 우리 생활 속에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자기계발과 함께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을 전할 기회를 많이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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