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2013년 지식경제 기술혁신 시행계획 공고

[이투뉴스] 방사성폐기물관리기술개발사업과 에너지인력양성사업 등 8개 분야에 올해 약 1460억원이 투입된다. 지식경제부는 3일 이런 내용이 포함된 '2013년도 지식경제 기술혁신사업 통합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올해 전체 지식경제 R&D 예산은 전년 대비 1.4% 증액된 4조 8100억원으로 책정됐다. 다만 이번 통합공고는 일부 지역사업과 인프라 기반구축사업을 제외한 3조4352억원으로 대상으로 했다.

분야별 항목수와 예산은 산업기술분야 10개 2조487억원, 표준·기반조성·지역 23개 9867억원, 에너지 8개 1460억원, 정보통신 7개 1764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에너지 분야는 에너지인력양성사업 402억9000만원, 자원개발기술사업 300억원, 글로벌전문기술개발사업 208억원, 에너지국제공동연구사업 204억원, 에너지자원순환 기반조성사업 130억1600만원, 방폐물관리기술개발사업 126억원 등으로 책정됐다.

또한 표준·기반조성·지역 사업 중 탄소밸리구축사업에 144억7000만원, 그린전기차차량부품개발 및 연구기반구축사업에 145억5000만원, 클린디젤차 핵심부품 산업육성사업에 130억원이 각각 배정됐다.

이들 예산안은 국회 예산심의 결과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지경부는 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 전담기관을 통해 올해 사업안내 자료를 제공하고 이달 중 서울과 대전지역을 중심으로 통합 사업설명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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