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공동주택 대상으로 우수단지 선정

▲ 최우수 열관리 단지로 뽑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왼쪽부터 강남수서 한아름아파트 임재근 기관실장, 분당 코오롱 더 프라우 강승환 센터장, 신상윤 지역난방공사 영업처장, 청주 용암현대 2차아파트 이재순 관리사무소장.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는 지난해 12월 28일 지역난방을 사용하는 전국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최우수 열관리 단지를 선정, 포상을 시행했다.

영예의 최우수 열관리 단지는 서울 강남구 수서 한아름아파트와 성남시 분당의 코오롱 더 프라우, 청주시 용암 현대2차 아파트가 선정돼 이날 표창 및 부상을 받았다.

최우수 단지로 선정된 수서 한아름아파트는 급수·급탕 노후배관 교체 및 수처리 설비 신규설치 등 유지보수 투자(6억원)를 적극 펼치는 등 열설비 최적관리를 통한 에너지 이용효율을 제고했다. 코오롱 더 프라우는 자동제어설비 개선(1700만원) 등을 통해 전년대비 11.8%의 에너지절감을 실현했다.

아울러 용암 현대2차 아파트는 적극적인 주민홍보 및 에너지 사용량 관리, 에너지절감 인센티브 수익에 대한 주민편익 환원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아 수상단지로 뽑혔다.

지역난방은 집단에너지업체로부터 공급받은 온수를 아파트 단지별로 기계실에서 적정한 온도로 조정해 각 세대에 난방 및 급탕으로 공급한다. 따라서 이를 담당하고 있는 각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이같은 상황을 감안해 한난은 그동안 아파트 우수관리자 양성을 위해 기술지도 및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는 한편 지역별로 우수 열사용 단지 및 우수관리자에 대해 포상을 시행해 왔다. 특히 지난해는 인센티브 지급제도의 운영효과를 높이고 변별력 강화를 위해 최우수 단지 포상제도를 시범실시 했다.

한난은 이같은 최우수 열관리 포상제도를 올해에는 전사적으로 확대, 우수관리사례를 널리 전파함은 물론 지역난방 설비관리자로 하여금 자긍심을 고취하고 관리의욕을 자극하는 등 열공급 품질제고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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