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세계대중교통연맹' 가입 추진

[클릭코리아] 울산시는 이달 중 세계 최대의 교통관련 국제기구인 '세계대중교통연맹'(UITP : Int′l Union of Public Transport)에 가입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UITP는 교통관련 공공기관, 연구소, 기업체 등 97개국 3400개 기관으로 구성된 세계 최대의 교통관련 국제기구로 매년 세계교통포럼(ITF:Int′l Transport Forum), 격년제 세계대중교통박람회(UITP World Congress and Exhibition)를 개최하고 회원 기관 간 교통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세계대중교통연맹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철도연구원 등 6개 기관 및 기업체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원 가입을 통해 교통관련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및 전문가와 정보교류를 확대하고, 우리 시의 지능형교통체계(ITS), 버스정보안내시스템(BIS) 등 IT와 결합된 최첨단 교통관련 기술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