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킨텍스 3월 12~15일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

2011년 열렸던 제11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 전경.
[이투뉴스] 내년부터 가전제품의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기준이 대폭 강화되고 대형 제품까지 효율관리 대상이 확대돼 시스템에어컨의 1등급 비중이 3%대로 감소함에 따라 에너지 효율 기술혁신이 한층 촉진될 전망이다.

특히 가정용 가스보일러의 경우 에너지 소비증가로 소비효율 측정방법 개선이 필수요소로 떠올랐다.

이처럼 에너지 효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들이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첨단기술과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국제 전시회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냉동공조협회(회장 노환용)가 주관하는 ‘제12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13)’이 오는 3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 2홀에서 개최된다.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은 지식경제부에서 유망전시회로 선정돼 23개국 200개사가 참여하고 1000 부스가 설치되는 냉난방산업의 최대 축제이다.

냉난방공조산업과 연관수요 전시회인 3대 산업전시회가 동시 개최되는 이번 HARFKO 2013은 관련업계의 해외시장 진출을 견인하는 국내 최대의 냉동공조 전시회로, 냉난방공조산업의 미래와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냉동공조협회는 이번 전시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국내홍보는 물론, 해외홍보까지 온오프라인에 걸쳐 다각적으로 펼치고 있다.

협회는 블로그를 개설해 전시회 개최 소식은 물론 참가기업 및 제품 등을 소개하는 한편 블로그 내 참가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으며 관련 산업인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세계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환경 문제소식을 전해 고효율 제품 사용의 필요성을 인지시키고 있다.

아울러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해 참여형 홍보도 기획해 이번 전시회에 대한 사회적 이슈 및 관심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서포터즈는 관련학과 대학(원)생 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이달 31일까지 신청을 받아 2월 1일 30명을 발표하며 2월 6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3월 22일까지 약 두달간 운영된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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