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6일 영등포아트홀…성(性) 문제 눈높이 맞춰 전달

▲ 공연이미지

[클릭코리아] 서울 영등포구는 청소년들의 성(性) 문제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대사와 음악으로 풀어낸 뮤지컬 '호기심'을 오는 25·26일 영등포아트홀에서 공연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서울시 뮤지컬단이 출연하는 이번 공연은 책이나 비디오 시청을 통해 이뤄지던 기존의 전달식 성교육을 눈높이에 맞춘 대사와 음악(K-POP)으로 풀어내 몰입도를 높이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뮤지컬 '호기심'은 평범한 고등학생인 진우와 외모나 명품에 관심이 많은 여고생 은정이 미팅에서 만나 성에 대한 견해차를 극복하고 아름다운 성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담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05년 공연된 뮤지컬 '너 해봤니?'를 원작으로 하며 중고생들의 언어 현실을 그대로 감지할 수 있는 생생한 대사들로 꾸며졌다.

입장료는 R석 1만5000원, S석 1만원이며, 청소년 30%, 문화 마니아 15% 등 할인 혜택이 마련돼 있다. 특히 부모와 자녀 동반 시 4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공연은 10세 이상 관람하며, 인터파크 티켓, 옥션 티켓, 지마켓 티켓을 통해 인터넷 예매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영등포구 문화체육과(02-2670-3128)로 하면 된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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