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누리' 시청점·'공정무역가게 지구마을' 운영…12일 개관 행사

[클릭코리아] 서울시는 오는 12일 시청 신청사 지하 1층 시민청에 사회적 배려기업을 위한 공동전시판매장인 '다누리(Danuri)' 시청점과 공정무역제품판매장 및 시민 커뮤니티 공간인 '공정무역가게 지구마을'을 개장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다함께 행복한 삶을 누리자'라는 의미의 '다누리'는 서울소재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사회적기업 ▶소기업 ▶청년창업기업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기업의 유통시장 확대와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공동전시판매장이다.

이번에 문을 여는 시청점에는 85개 업체 400여개 제품이 입점할 예정이다.

판매상품은 ▶액세서리 ▶가방 ▶수공예품 등 잡화 160여개(32개사), ▶주방용품 ▶화장품 등 생활용품이 120여개(23개사), ▶스마트폰케이스 ▶USB 등 기타제품이 70여개(14개사), 이외에 ▶서울시기념품 및 디자인제품 50여개(16개사) 등이다.

아울러 함께 문을 여는 '공정무역가게 지구마을'은 양질의 공정무역제품 판매와 더불어 시민들에게 공정무역에 관한 다양한 교육·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이곳에는 ▶커피 ▶초콜릿 ▶코코넛 ▶와인 ▶ 패션잡화 등 제3세계 소외된 생산자로부터 수입한 500여점의 다양한 공정무역제품이 입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윤리적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공정무역 커피 및 우리밀 간식을 메뉴로 하는 브런치 콘서트  ▶시민과 공정무역 전문가가 함께하는 공정무역 토크콘서트 ▶공정무역 제품으로 직접 음식을 만들어보는 공정무역 쿠킹클래스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다누리' 시청점과 '공정무역가게 지구마을'은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오는 12일 개관행사에서는 공정무역커피 시음회, 공정무역제품 시식회 및 지구마을 홍보티셔츠 할인판매 등 방문객을 위한 깜짝이벤트와 다양한 체험거리가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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