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로출력 측정계통 이상 발생

[이투뉴스] 지난해 8월 고장정지로 닷새간 가동을 멈춘 울진원전 1호기(95만kW급)가 5개월여만인 17일 오전 또다시 고장정지로 발전을 중단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울진 1호기가 이날 오전 11시 19분께 원자로출력 측정계통의 이상으로 원자로 및 터빈발전기가 정지됐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이번 발전정지는 방사능 누출과 전혀 관계 없으며, 현재 원자로가 안전하게 정지되어 발전소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12시 현재 전력예비율은 16%(1105만kW)를 유지하고 있어 전력수급에는 문제가 없는 상태다. 울진 1호기는 가압경수로형 원전으로 1988년 9월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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