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9일까지 물품접수…22~23일 장터 개최

[클릭코리아] 서울 양천구는 졸업 시즌마다 매년 개최하고 있는 '2013 교복 및 학생용품 교환 장터' 물품 접수를 다음달 19일까지 양천구 녹색가게 1·2호점과 동 주민센터에서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의 가계 부담을 덜어 주고, 재활용문화 확산을 통한 자원순환 사회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수익금은 녹색가게운영위원회를 통해 전액 지역 중·고등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된다.

이와 관련 구는 물품접수를 위해 관내 중학교 18개교, 고등학교 14개교 등 32개 학교와 500세대 이상 아파트 34개소에 참여 요청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개인은 구청 청소행정과(02-2620-3430) 또는 녹색가게 1호점(02-2647-6670)과 2호점(02-2695-6671), 동 주민센터 등에서 접수 가능하다.

기증자에게는 교환권이 발급돼 장터가 열리는 행사 당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교환 장터는 다음달 22~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 3층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당일 물품접수도 가능하며, 교복의 경우 한 벌에 1만 원 가량, 참고서·교과서·기타 도서는 1000~2000원 등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교복 및 학생용품 교환 장터에서는 1500여 점 물품이 접수돼 약 1200여 명 학부모와 학생들이 물품 교환 및 구매에 참여해 393만원 수익을 내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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