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3일간 개최

[클릭코리아] 대구시는 대한민국 최대 환경축제인 ‘2013년 녹색생활실천 전국대회’(제6회 그린스타트 전국대회) 유치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녹색생활실천 전국대회는 오는 11월 1~3일까지 3일간 대구시 엑스코에서 국무총리, 환경부장관, 시장, 전국 그린리더, 시민, 학생 등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환경부와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는 올해 그린스타트 운동 결산, 각종 녹색실천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녹색실천 유공 우수단체 및 개인에게 정부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이번 대회에서 환경체험 및 환경투어를 주요 콘텐츠로 삼을 방침이다.

우선 환경체험을 위해 대회기간 동안 100여 개 상설 친환경 체험부스를 설치해 다양한 환경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환경투어의 경우 악취 쓰레기 매립장을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변모시켜 연간 170만 명 관광객이 찾는 대구수목원과 국내 최대 내륙 습지이자 국내에서 유일하게 긴꼬리투구새우가 서식하고 있는 달성습지를 선정해 관람객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1996년부터 녹색 푸른 숲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금까지 2300만 그루를 식재하고 CDM사업 및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2015년 세계물포럼 유치 등 친환경 정책을 꾸준하게 시행해왔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명실상부한 환경도시로 재도약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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