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 오후 5시 조기 전면 개통

 [클릭코리아] 광주광역시는 광주와 전남 서북부를 연결하는 자동차 전용도로인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 광산구 본덕나들목~임곡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18.5㎞ 전 구간을 다음달 4일 조기 개통한다.

시에 따르면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 본덕~임곡구간은 해남에서 원주를 잇는 국가대동맥의 일부로 사업비 2835억원, 철근 1만5726t, 강판 4603t, 레미콘 21만160㎥, 아스콘 26만6472t, 연인원 72만 명이 투입됐다.

연장 18.5㎞, 폭 20m, 4차선 자동차 전용도로로 나들목 4개소, 교량 26곳과 터널 1곳(1040m)이 건설돼 현재 98%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개통되는 본덕나들목~임곡 2구간은 지난 2003년 10월 착공해 오는 6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5개월여 앞당겨 다음 달 조기 개통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호남고속도로 장성나들목~나주 혁신도시까지 소요시간이 1시간에서 30분으로 단축되는 등 교통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본덕나들목에서 임곡동까지 18.5㎞ 도로가 개통되면 교통편의는 물론 물류비 절감효과를 얻게 되는 등 광주와 전남의 상생 도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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