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자치구 도서관 관장 뜻모아

[클릭코리아] 광주 서구는 어린이 장난감 도서관 관장들이 조합원으로 구성된 '광주어린이 장난감 도서관 협동조합'이 설립됐다고 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협동조합은 서구협동조합 T/F팀 지원을 통해 지난달 23일 시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취약계층 양육 환경 개선, 지역사회 복지 공동체 실현, 장난감 도서관 건립 지원 등을 목표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협동조합은 강아지똥 장난감(서구), 소꿉놀이 장난감(서구), 콩세알 장난감(북구), 똥강아지 장난감(광산구) 도서관 등 3개 자치구 도서관 관장들이 함께 모여 도서관 발전을 위해 조합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장난감 도서관은  2010년 광주시 사회복지과 지원으로 설립됐으나 현재 운영 및 활동까지 순수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자립 경영하고 있다.

연회비 3만원(취약계층 50% 감면)으로 유아용 장난감 및 도서를 대여할 수 있으며,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책놀이, 자연체험교육 등 각종 프로그램에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협동조합의 설립으로 저출산 정책 및 다양한 문화서비스 제공에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장난감 도서관은 장난감 대여와 함께 각종 놀이학습 및 치료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정서함양과 사회성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