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일 당일형·숙박형…선착순 500명 모집

[클릭코리아] 경기도 이천시는 율면 석산2리 부래미 소재 녹색농촌체험마을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초등학생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13 부래미의 겨울, 책보는 보름달 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책과 '보름달' 그리고 '생태'라는 3개 테마를 결합해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기간은 오는 23~24일로 당일형과 숙박형으로 진행되며, 책과 생태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과 학부모 등 가족을 대상으로 선착순 500명 모집한다.

축제에는 부래미 마을과 '개똥이네 놀이터'로 잘 알려진 보리출판사가 함께 하며,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주제 도서를 제공하고 작가와 만남의 자리를 갖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기간에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투호, 제기차기, 얼음썰매 그리고 달집태우기 등 전통놀이와 액달 터트리고 부럼먹기, 저자와의 만남, 생태체험 곤충표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또한 주간 상설 프로그램으로 책 버스, 비닐하우스 도서관, 원화전시 등이 함께 운영된다.

참가비의 경우 당일형 3만5000원, 숙박캠프는 가족실 5만8000원, 단체실 5만3000원이다.

예약 및 문의는 부래미 마을 사무실(031-643-0817) 또는 부래미 마을 홈페이지(http://www.buraemi.com/)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책과 더욱 가까워지고 부래미 마을의 정취와 전통 등을 체험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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