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0일 3일간 개설…참가자 300명 선착순 모집

[클릭코리아]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우리의 전통 음식인 장 만들기 강좌를 오는 18~20일까지 3일간 개설하고 참여시민 300명을 인터넷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강좌를 위해 오는 18일에는 서울 명인으로 유명한 장 담그기 기능보유자 조숙자씨, 19일에는 경기 음식문화 연구원에서 장 아카데미 강사 등 경기도를 대표하는 박종숙씨, 20일에는 지리산학교 대표인 지리산 명인 고은정씨가 각각 강의를 맡아 비법을 전수해 줄 예정이다.

강의시간에는 콩과 소금을 선택하는 방법, 메주 쑤기와 띄우기, 장 가르기 등을 배워보고 된장과 간장 등 전통장 만드는 모습을 시연하게 된다. 아울러 명인이 담근 장을 직접 시식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강의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 예약메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모집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시민교육팀(02-459-8994)로 문의하거나 또는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우리나라 전통 발효음식의 효능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가정에서 직접 장 담그기를 희망하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며 "가족의 건강과 풍성한 식탁을 위한 정월장 담그기 교육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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