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개척 관련 지원 확대

[클릭코리아] 울산시는 지난 2011년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수출 1000억 불 위업을 달성한 것에 이어 올해 1100억 불 수출을 목표로 잡을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국내외 경제성장률은 3.0~3.6%(OECD 3.4%, KDI 3.0%)로 수출 증가율은 4.1~9.8%(지경부 4.1%, 무역협회 4.6%, LG경제연구원 8.7%, 현대경제연구원 9.8%)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현대경제연구소(9.8%), LG경제연구소(8.7%), 하나금융연구소(6.8%) 등 3개 연구기관의 평균 증가율(8.4%)을 감안해 1100억 불(무역협회 1016억 불 전망)을 올해 수출 목표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수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해외시장 개척 ▶중소 수출기업 육성 ▶수출 인프라 구축 등 올해 다양한 통상시책을 마련해 강력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해외시장 개척과 관련해 지난해(326개사)보다 28%(92개사) 늘어난 418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파견한 해외시장개척 성과를 분석해 하반기에는 신흥시장과 틈새시장 등에 무역사절단을 2~3회 추가 파견하는 등 중소기업의 통상지원시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1000억불 이상 재탈환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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