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1일까지 6주간 옥외 수전설비 등 집중 점검

[이투뉴스] 전기안전공사(사장 박철곤)는 내달 31일까지 6주간 '해빙기 특별 전기안전 강화 활동'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본격적인 해빙기철을 맞아 지반침하 등에 따른 옥외 수전설비의 균열과 손상을 막고, 인입선 등 전선의 이상 여부를 집중 점검하기 위한 목적이다.

전기안전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08~2012) 전기사고 5만30건 가운데 해빙기(2~3월)에 발생한 사고는 8658건으로, 전체의 17.3% 차지하고 있다. 

이번 활동에는 특히 새 정부 출범을 전후로 대규모 화재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전기재해 취약 다중이용시설 4만2000여 개소에 대한 특별점검 활동 계획도 포함돼 있다.

아울러 내달 4일 '전기 안전점검의 날'에는 전국 사업소 별 자체 계획에 따른 취약시설 점검 봉사활동과 지역 자치단체 및 유관기관과의 합동 캠페인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박철곤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은 기간 중 일선 사업소를 수시로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현장 점검하고, 24시간 긴급출동 고충처리 서비스(스피드콜 1588-7500)의 가동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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