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한 DIY용 에너백 시공으로 에너지비용 절감
[이투뉴스] 글로벌 폴리실리콘 제조업체인 OCI(대표 백우석)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DIY용 진공단열재 에너백-D를 시공해 에너지비용 절감을 지원해 준다.
OCI는 19일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중근)와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고, 수도권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등 25개 가정을 선정, 단열재 시공 등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이날 협약식을 마친 후 백우석 OCI 사장과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정릉1동 소재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직접 에너백 시공과 도배 및 장판을 교체해주는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번에 사용된 ‘에너백-D’는 OCI가 2010년 10월 상업화한 친환경 고성능 흄드실리카 진공단열재로 일반가정에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새로 개발한 DIY용 진공단열재다. 에너백-D는 두께가 11mm로 얇으면서도 기존 스티로폼 단열재 80mm와 동일한 단열성능을 자랑한다.
백우석 사장은 “친환경 고성능 단열재로 에너지 사용을 줄여줌으로써 취약계층 가정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에너지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끼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인식을 높여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OCI는 지역아동센터 및 경로당에 에너백-D를 시공해 준 것은 물론 모두 105억을 투자하여 전국 300여 초등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상으로 설치해주는 ‘솔라스쿨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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