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기후포럼, 27일 공공·기업·시민 등 6개 부문 시상

[이투뉴스] 국회기후변화포럼(대표의원 정두언·김성곤)은 ‘2013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공모자를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대상인 국회의장상에는 북극 탐사보도 등 기후변화에 대한 심층적이면서도 감성적인 보도로 국민의 인식 제고와 실천을 이끌어낸 KBS 용태영 기자가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모두 17곳(명)이 부문별 우수상과 특별상, 장려상의 수상자로 결정됐다.

우수상에는 공공부문에 인천항만공사(녹색성장위원장상)와, 이호무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외교통상부장관상), 이재형 고려대 교수(외교통상통일위원장상)가 선정됐다. 기업부문은 코텍엔지니어링과 에코에너지홀딩스, 중소기업은행이 차지했다.

이어 자치부문은 여수시와 수원시, 시민부문은 푸른광주21협의회와 신법기 파평초 교사, 학생부문은 연세대 동아리 Mosaic와 김예지 제주사대부고 학생이 뽑혔다. 국회기후변화포럼 대표의원상이 주어지는 특별상에는 포스코와 순천시가 받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국가 추진에 공로가 큰 단체 또는 개인을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12월부터 공모를 받아 모두 89곳(명)이 응모했다.

국회기후변화포럼은 오는 27일 국회 의원회관 신관에서 박병석 국회부의장과 포럼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기후상 시상식과 정기총회 등 신년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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