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금속 추출 후 자원화

[클릭코리아]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지하철 5∼8호선 102개역에 폐휴대폰 수거함을 추가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폐휴대폰 수거함의 경우 지난해 2월 지하철 5∼8호선 139역에 하나씩 설치해 1년 동안 약 1만여 개 폐휴대폰을 수집·재활용한 바 있다.

올해 새롭게 설치된 곳은 지하철 5∼8호선 구간 중 개찰구가 두 군데로 나눠져 있는 역과 환승역, 수송인원이 많은 역 등 102역으로 각 역사마다 1개씩 추가 설치됐다.

폐휴대폰은 해당 역 관할 구청에서 매주 회수하며, SR센터(Seoul Resource·서울시 자원재활용센터)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전량 파쇄한 후 가치 있는 유가금속을 추출해 자원화 시키게 된다.

공사 관계자는 "발생 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웃들을 돕는데 사용된다"며 "자원 재활용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이웃도 도울 수 있는 폐휴대폰 기부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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