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량·터널·고가차도 등 대상

[클릭코리아] 서울시는 겨울철 매연, 먼지 등으로 오염된 도로시설물, 제설작업으로 도로에 뿌려진 염화칼슘 잔류물 등을 제거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울시, 자치구, 도로사업소, 유관기관 등 36개 기관이 다음 달부터 대대적인 청소를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연중 청소를 진행하게 된다.

세척대상 시설물로는 ▶교량 ▶터널 ▶고가차도 ▶방음벽 ▶중앙분리대 ▶육교 ▶안전표지 ▶신호기기 ▶지하철 ▶지하상가 등으로 고압살수기를 이용해 터널, 지하차도 등을 세척하고, 다목적 차량을 이용해 중앙분리대, 차량 방호울타리 등을 청소할 예정이다.

시는 올 한해 봄맞이 및 가을맞이 환경정비계획을 추진해 시내 모든 도로시설물에 대해 각 1회 이상 세척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로시설물 세척작업은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세척작업 시 차량 및 주민통행에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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