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부터 53km 해저 고압선 납품

▲ 세가닥의 해저 mv 전력 전선은 방수 테이프로 보호막을 만들고 pe피복과 pe외장을 한 vpe 절연 제품이다. <사진–넥상스>
[이투뉴스] 글로벌 전선업체인 넥상스는 최근 영국 웨스터모스트 러프사와 요크셔주 홀더니스 해안 러프 해상풍력단지 해저 고압(MV) 전력선 공급 및 설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홀더니스 해안에서 8km 떨어진 해상에 건설될 러프 풍력단지는 덴마크 기업인 동에너지사와 자회사인 웨스터모스트러프사가 건설 및 운영할 예정이다.

북해 훔버 북동쪽 해상에 6MW급 대형 풍력터빈 35기(210MW)를 2014년까지 건설해 약 16만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넥상스는 이 프로젝트에 상반기부터 약 53km의 해저 고압선을 공급, 각각의 풍력터빈과 변압기 설비를 연결할 예정이다. 또한 내부 플랫폼 케이블링용으로 2km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2011년 8월 양사가 900km의 해저 고압선을 공급키로 한 기본계약의 일환이다. 동에너지는 넥상스로부터 해상풍력단지에 사용될 고성능 케이블을 매년 150km까지 수급할 예정이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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