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11월까지 운영

[클릭코리아] 울산 남구는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1월까지 태화강을 횡단하는 뗏목 운행을 재개한다고 2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뗏목은 지난해 4월 첫 운항을 시작해 11월까지 남구 태화강전망대에서 중구 십리대밭을 오가며, 4300회 운행·2만7000여명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운영된 바 있다.

이번에 운행되는 뗏목은 대나무를 엮어 만든 가로 2.5m, 세로 3.5m 규모로 약 130m 줄을 잡아당겨 전진하는 방식이며, 뱃사공 2명을 포함한 10여명 정도 탑승할 수 있다.

운행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30분 간격이며, 강을 건너는데 5분 정도 소요된다.

구 관계자는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뗏목타기를 통해 맑은 태화강과 아름다운 십리대밭의 운치를 느끼고 낭만과 옛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