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뮤얼 보드먼 미국 에너지장관은 오는 13일 한국을 방문, 양국간 에너지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미 에너지부가 7일 밝혔다. 새뮤얼 장관은 방한 기간에 과학기술부와 산업자원부 관리들과 회담하고, 청정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한 행사에 카를로스 구티에레스 상무장관과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새뮤얼 장관의 방한은 14~15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미중 전략경제대화에 참석하는 길에 이뤄지는 것으로 그는 12일엔 일본에도 들른다. 베이징에서 열리는 미중 전략경제대화 출범회의에는 미국측에서 헨리 폴슨 재무장관과 구티에레스 상무장관, 일레인 차오 노동장관, 마이크 리빗 보건장관, 보드먼 에너지 장관, 수전 슈워브 무역대표부 대표, 스티븐 존슨 환경보호청(EPA)장,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 등이 대거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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