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연구, 프로젝트 공동참여 등 협력체계 구축

양영명 가스공사 연구개발원장(오른쪽)과 김만응 한국선급 본부장이 체결한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공사(사장 주강수)는 사단법인 한국선급(KR, 회장 오공균)과 4일 한국가스공사 연구개발원에서 조선·해양산업 분야의 발전과 양기관의 상호협력 및 교류증진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양측은 ►조선·해양산업기술 발전에 필요한 기술연구 및 상호교류와 협력 ►해외 플랜트 사업 추진 및 가스전 개발을 위한 상호 기술협력 ►천연가스운반선 또는 해양시추, 저장, 액화 및 하역설비 등 신규 프로젝트 공동 참여 및 협력 ►LNG 벙커링사업 기술협력 ►기타 상호발전과 우호증진에 관한 사항의 교류 등을 통해 우호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영명 연구개발원과 김만응 한국선급 신성장산업 본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조선·해양산업의 기술발전과 관련된 각종 사업추진에 있어 공동연구 및 교류협력을 상호 약속했다.

협약을 마친 후 양영명 원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한국선급과의 상호 관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천연가스산업 기술발전에 큰 시너지를 가져올 것”이라며 “글로벌 에너지시장에 더욱 활발히 상호 진출할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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