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서 UNEP, IGES 등 참석

[이투뉴스] 기후변화에 대한 보다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적응전략과 행동을 모색하는 국제회의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은 UN 산하 기후변화 전담기구인 유엔환경계획(UNEP)과 공동으로 18일부터 20일까지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제3회 아시아·태평양 기후변화 적응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일본의 글로벌환경전략연구소(IGES), 태국의 아시아 공과대학과 UNEP가 공동설립한 아·태지역자원센터(RRC.AP), 스웨덴의 스톡홀름환경연구소(SEI) 등 60여개국의 기후변화 적응분야 석학 500여명이 참석한다.

포럼에선 정부와 주요 관련기관에서 그간 추진해 온 적응전략의 장점과 한계를 되짚어 봄과 동시에 지역별, 부문별로 실행해 온 구체적인 적응행동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20일에는 기업과 주요 취약계층의 적응정보 확산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될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국제기구와의 협력사업을 활성화하고, 국내 기후변화 취약부문에 대한 문제점 진단과 함게 국제적 흐름에 맞는 정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