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 임원, 처·실장 워크숍 개최…세부실행계획 도출

전대천 사장을 비롯한 임원 및 간부들이 글로벌 가스안전 최고전문기관으로의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가 미래비전인 ‘글로벌 가스안전 최고 전문기관’의 근간인 동시에 미래 핵심사업인 해외사업 활성화에 한층 탄력을 붙인다.

가스안전공사는 세계 경기침체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 한 해 58억9000만원의 해외지원사업 실적을 올렸다. 이 같은 실적은 전년동기에 거둔 실적 46억7000만원보다 26% 증가한 수치다.

공사는 지난해 해외사업 집중 육성에 나서 독일에 공사 최초의 해외사무소를 개소한 것을 비롯해 ►세계에서 4번째이며 아시아에서는 유일한 화생방 방호설비 국가공인시험기관(KOLAS) 지정 ►국제방폭 유지보수 기업 인증(Service Facility) 아시아 최초 시행 ►국내 최초 수소자동차 부품 E-마크 인증 ►해외 안전진단 대폭 확대(‘11년 3건 → ’12년 7건)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는 이 같은 성과를 배가시키겠다는 목표 아래 22일 대교 HRD센터에서 사장, 임원 및 처·실장 등 관계자 4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사업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세계 10대 방폭 인증기관 진입을 위한 본질안전 등 선진방폭기술 도입, 동남아 시장에 ISO인증 위탁기관 지정 및 시장 진출, 로봇 진단기술 활용 고온설비 안전진단기술 해외진출, 액체수소 사고피해 완화기술 국제공동연구 추진 방안 등 22개 과제를 도출하고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또한 한국의 해외진출 필요성 및 공기업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경희대학교 국제학연구원장인 곽재성 교수의 특강이 이뤄졌다.

한편 전대천 사장은 워크숍에서 공사는 분야별로 세계 최고가 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 아래 1부서 1해외사업 주요 전략 마련, 전문인력 양성, 글로벌 기술경쟁력 제고 및 첨단장비 구축 등에 대한 중장기전략과 단기실행계획 마련을 주문했다.

아울러 신정부의 5대 국정목표인 ‘안전과 통합의 사회’와 해외사업을 연계해 가스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가일층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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