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6억원 투입 철벽 안전 방어체계 구축

 

▲ 고리원전 해안방벽(흰색 구조물)이 10m 높이로 증축돼 1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투뉴스] 한국수력원자력은 총연장 2.1km 길이의 고리원전 콘크리트 해안방벽을 종전 7.5~9.5m에서 10m로 높여 증측하고 1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해안방벽 증축은 원전의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국민과의 약속' 이행차원에 추진됐으며, 1년여의 공사기간 동안 166억원이 투입됐다고 한수원은 설명했다.

이로써 고리원전은 해일에 대비한 충분한 안전 여유고를 확보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유발한 초대형 자연재해에도 안심할 수 있는 철벽 안전 방어체계를 구축했다고 한수원은 덧붙였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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