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업체 이니투스 인수

일진전기는 RFID(무선인식시스템) 전문업체인 ㈜이니투스를 인수하고 RFID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6일 밝혔다.

 

일진전기는 이니투스의 기술력 및 성장가능성을 확인하고 지분의 50.1%를  확보했으며, 현재 추진중인 네트워킹 시스템 사업과 계열사인 일진소재산업의 태그 관련 동박 사업 등에 이니투스가 보유한 RFID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방수태그, 온도센서태그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이니투스는 대내외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일진전기는 설명했다.

 

RFID 세계시장 규모는 지난해 170억달러에서 2010년 540억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진전기는 이니투스의 RFID부문과 일진네트웍스의 시스템통합(SI) 부문을 포함한 전체 SI관련 사업분야에서 2007년 100억원, 2010년 1000억원의 매출액을 목표하고 있다.

 

최진용 일진전기 대표는 "기존 사업분야인 전기 및 통신사업부문의 트렌드도 유비쿼터스와 시스템통합으로 흘러가고 있어 RFID사업이 일진전기의 기존사업분야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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