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위주 봉사활동 가족까지 확대…봉사 즐거움 체득

양재천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마친 포스코에너지 직원과 가족들이 밝게 미소짓고 있다.
[이투뉴스] 포스코에너지가 ‘환경 가꾸기’를 주제로 가족 모두가 신나게 참여할 수 있는 ‘볼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전사적으로 시행한다. 볼런테인먼트란 자원봉사를 뜻하는 volunteering과 entertainment의 합성어다.

포스코에너지는 가족 간 봉사활동을 통해 아이를 비롯한 가족들이 자연스레 봉사의 즐거움을
체득하고,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도록 기존 직원 위주의 참여대상을 가족으로확대했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지난 13일, 포스코에너지 가족봉사단 100여명은 1사 1하천 가꾸기 협약을 맺은 서울 양재천을 찾아 왕벚나무, 물푸레나무 등 다양한 수목을 심고, 가족들의 환경지킴 소망을 담은 희망의 표찰을 나무에 매다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봉사는 강남구청이 추진하는 시민들의 휴식지, 양재천 녹화사업에 동참하고, 더불어 아이들이 나무심는 즐거움을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양재천이 더욱 깨끗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수질을 개선할 수 있는 발효 흙공을 던지는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회사 측은 “가족과 함께하는 나눔체험을 원하는 임직원의 의견을 반영해 기부텃밭 만들기, 그린벽화 그리기, 문화재 및 공원 정화 등의 볼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꾸몄다”며, “미혼 임직원이 더욱 재미있게 회사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타기업 미혼 남녀와 봉사장소에서 자연스레 미팅도 할 수 있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