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체제어 솔루션 제공…PP 버터플라이 밸브도 연내 생산

[이투뉴스] 플라스틱밸브 및 배관자재 전문기업 아성플라스틱밸브(대표 김형수)가 250A 초대형 ‘폴리프로필렌 스윙 체크밸브<사진>’를 개발했다.

아성플라스틱밸브 측은 2년여의 연구 끝에 개발된 이 밸브가 기존에 존재하는 200A 제품을 뛰어넘는 초대형 크기로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모든 테스트를 마치고 시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에 성공한 이 밸브는 소비자의 대구경 사이즈 요구에 부응하는 제품으로, 반도체, 석유화학, 제철, 수처리, LCD산업 등 국내외 다양한 산업분야에 효과적인 유체제어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본 및 외국업체들도 아직 개발에 성공하지 못했던 제품인 만큼 아성플라스틱밸브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국내외 밸브 및 수처리 업계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기존 버터플라이 밸브(500A)의 유체제어량을 보다 향상시킨 ‘PP 버터플라이 밸브(600A)’를 국내 최초로 개발 중으로, 올해 안으로 출시한다는 목표다.

김형수 아성플라스틱밸브 대표이사는 “이번에 개발한 제품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시장은 물론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플라스틱 밸브 제조업체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외 다양한 전시회 참가 및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1967년 설립된 아성플라스틱밸브는 40여년간 반도체용, 소방용 밸브 및 파이프 부속류를 생산해온 전문기업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호주,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남미 등 전 세계 시장에 다양한 제품을 수출하며,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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